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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도의원, 치열했던 도정 7년 <도정질문 격론(激論)> 출간

'도민을 위해서라면 피아를 가리지 않고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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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사입력 2017/12/18 [23:46]

▲ 지난 16일 오후 3시 고양시 백석동 소재 증권박물관에서 고양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짱뜨는 정치인 이재준의 격론'를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치열했던 지난 7년간의 경기도의회 활동을 고양시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있다.   ©김미경 기자

 

이재준 경기도의원이 지난 7년간 16번의 치열했던 도정질문을 담은 <도정질문 격론(激論)>을 출간했다. 

 

지난 16일 오후 고양시 백석동 소재 중권박물관에서 김재준 경기도의회 의원이 김문수·남경필 도지사, 김상곤·이재정 교육감 등을 대상으로 임기 내 7년간 해온 경기도의회 도감사 질문을 정리해 발표회를 가졌다.

 

행사 전 영상을 통해 살펴본 의정 활동은 치열했던 도정 질문의 현장을 보여줬다. 이 도의원은 김문수 전 도지사,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남경필 현 도지사, 이재정 현 교육감 등에게 도의회 감사와 질의을 할 때에는 피아를 가리지 않고 싸워온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이 도의원은 2010년 김문수 전 도지사 시절 경기도시공사의 분식회계 및 낙찰가 유출의혹 등을 제기하면서 분식회계와 원가조작을 통한 매출원가 부풀리기로 비양심적인 행위를 한 데 대해 지적했다. 또한 자산을 늘리기 위해 이자배상 비율을 높게 책정함으로써 투자자를 호도해 유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가 도민을 상대로 악독한 짓을 했다고 폭로해 김 전 도지사를 쩔쩔매게 하기도 했다.

 

또 야당 성향의 김상곤 진보 교육감 시절 경기도교육청 감사에서도 "경기도교육청 내 비정규직 1만여 명을 왜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냐"고 호통치면서 현행법이 비정규직으로 2년을 근무하면 자동으로 무기계약직이나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되어 있는데 왜 법을 위반했냐며 강한 어조로 꾸짖으며 현행법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 도의원은 책에서 "경기도정을 논하면서 세상과 사람에 대해 우리가 쏟은 열정과 생각의 다름을 통해 합의를 이뤄가는 민주주의의 기록이다"며 "합리와 이성이 공유된 신뢰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고 전했고 "격정과 분노가 가감 없이 드러나는 현장을 도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기록한다"고 기술했다.

 

이 도의원은 또 "환경과 약자, 정의와 시대정신, 재정과 효율, 자본권력과 정치권력 정부의 역할과 입법 보수화까지 기술했다"고 말하면서 "4대강 검증 특위 찬성토론부터 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친일 청산, 경제 민주화, 불법 대선, 전자파 조례, 주거복지, 비정규직 차별해소, 버스요금 부실인상, 거리비례제 반대, 소상공인 지원, 길환영 사장 재임 시 TV 수신료 반환, 외국인 투자 기업 취득세 감면, 예산 조기집행, 소방관 처우개선, 버스 준공영제 등 문제 제기된 전 분야에 대해 연구 분석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한 경기도의회 활동 전반을 생생하게 기록했다"면서 "정치 지형이 변화되는 변곡점에서 진보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좋은 생각을 가진 정치인들에게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며 출간사를 밝혔다.

 

특히, 이 도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후보 시절 연설과 직접 수행했던 영상을 상영했다. 또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분향소 미설치 지자체를 추궁하는 영상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원유세 장면도 상영했다. 이와 같이 자신의 정치적 뿌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라는 정치적 철학을 이어 받은 데 있음을 강조했다.

 

영상 축사로는 함세웅 신부(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김진표 의원, 최재성 전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각자 인연을 설명하며 이재준 도의원의 장도(壯途)를 기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내빈으로는 원혜영 의원, 정재호 의원, 최성 시장, 강득구 부지사 및 박승원 경기도의회 대표의원 등 민주당 도의원과 시의원이 다수 참석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원혜영 의원은 "지방 자치의 중요성"을, 이재준 의원은 "역량"을, 정재호 의원은 "가계가 같은 노무현의 사람들이며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뒤이어 최성 고양시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그렇게 가까운 사이인데도 (노무현) 집권 시절 한번도 그것을 (정치) 상품화 하지 않은 진실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 도의원은 마지막으로 단상에 올라 총 10개의 장으로 된 <도정질문 격론(激論)>책을 소개했다. ▲버스 ▲중앙차로 휠체어전용 탑승구 설치 ▲비정규직의 무기 계약직 전환 ▲민주화운동 유공자 고문후유증 피해 지원 ▲4대강 사업의 백서 발간 ▲무늬만 외국인 투자기업의 취득세 면제조항 삭제 ▲LH공사의 부당한 취득세 감면 철폐 ▲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청소년 버스요금 할인폭 확대 실현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 등 각 부분마다 특색 있는 설명과 웅변조의 호소력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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